'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26, 27일 개최되는 첫 오프라인 행사 '메이플스토리 월드 크리에이터 인비테이셔널 2022(이하 MCI22)' 키노트·컨퍼런스 사전등록이 조기 마감됐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 대표 IP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안에선 메이플스토리 2차원 도트 디자인과 배경음악 등 방대한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자신만의 월드를 구현할 수 있다.
한국에도 유용한 샌드박스 플랫포머가 등장하자 게임 개발자 꿈나무들이 대거 몰렸다. 이용자들은 퀄리티와 활용도를 칭찬했다. 1인 게임 개발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는 평가다.
대표 월드로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함께 즐길 파티원을 모집할 수 있는 '센트럴 시티', 몬스터를 수집해 나만의 농장을 가꿀 수 있는 '몬스터 농장', 채광하면서 깊숙한 광산을 탐험하는 '광부 시뮬레이터' 등이 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크리에이터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강남미래교육센터 제휴, 계원예대 전공과목 등록, GS리테일 가상공간 오픈 등 여러 분야와 협력히이 활발하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리고자 오프라인 행사 MCI22를 준비했다. MCI22는 11월 26일부터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전시존에서는 인기 월드 체험 부스를 운용하고 미공개 월드도 최초 선보일 예정이다.
1일차에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쇼케이스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쇼케이스에서는 김대훤 넥슨 부사장, 신민석 디렉터, 오세형 실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각각 메이플스토리 월드 시작과 현재 그리고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유튜브, 명지대학교 등 외부 연사도 메이플스토리 월드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한다. 또한 메이플스토리 월드 개발진이 플랫폼을 제작하면서 겪은 경험을 공유하는 개발자 컨퍼런스도 만나볼 수 있다.
2일차에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개발 지원 프로그램 디벨로퍼 윙스(Developer Wings) 2022 개발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이 직접 만든 월드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후 우수 콘텐츠 시상식을 진행한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로 만들어진 교육용 월드를 체험하는 '에듀케이션 데이'도 이날 운영한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와 '멋쟁이사자처럼' 협업으로 무박 2일에 걸쳐 열리는 슈퍼 해커톤도 주목된다.
온라인에서도 MCI22를 즐길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 기간 한정으로 MCI22 월드를 오픈한다. MCI22 월드 곳곳에 숨겨진 풍선을 모으면 한정 아이템을 제공한다. 함께 있는 이용자들과 사진을 찍는 포토 미션 등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넥슨은 "MCI22로 메이플스토리 월드 크리에이터들에게 창작 경험과 기회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장기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할 것이다. MCI22로 일반 이용자들에게도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