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이하 포켓몬 SV)'이 출시 3일 만에 판매 1000만 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3일 닌텐도는 자사 게임 중 3일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타이틀이라고 발표했다. '포켓몬스터 소드 실드'의 글로벌 첫 주 판매량이 600만 장,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650만 장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출시작들과 비교해도 단연 돋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전작 '포켓몬스터 다이아몬드 펄'의 누적 판매량인 1492만 장에 근접하게 팔렸다.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 이브이의 누적 판매량 1480만 장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포켓몬스터 IP의 역대 최고 출시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매 타이틀마다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포켓몬 SV는 약 350만 장 이상의 차이로 이전 기록을 큰 폭으로 갈아치웠다.
한편, 포켓몬 SV의 매출 기록과는 별개로 프레임 드롭과 각종 버그로 인해 평가는 좋지 않다.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메타 스코어 76점, 유저 스코어 2.9점으로 출시 첫날보다 더 낮아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NS 기사보내기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