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쉬웠던 9월-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아쉬웠던 9월이라고 밝히며 리포트를 발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며 목표주가는 5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작년대비 30.1% 하락한 3260억원, 영업이익은 32.9% 상승한 568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플러스이지만 컨센서스인 737억을 하회하는 전망치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13일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증권신고서 철회를 언급하며, 카카오게임즈의 매출 중 오딘에서 발생되는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상장 추진으로 인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디스카운트는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상장이 철회가 아닌 연기이기때문에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연구원은 4분기 예정된 신작인 ‘에버소울’과 ‘디스테라’가 둘 중에 한개는 연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했다. 이어서 “주요 게임 매출 추정치 및 타겟 PER 하향에 기인한다.”고 밝히며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69000원에서 57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