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 사옥 G-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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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에서 넷마블이 3분기 적자폭 축소를 예상한다며 매수의견은 유지하고 목표가는 6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교보증권의 김동우 연구원은 넷마블 22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4% 상승한 6,82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적자전환한 -6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시장 예상치 매출액인 7,128억원에는 부합하나 영업이익이 155억원인 예상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 영업비용 중 인건비는 인력충원이 제한되며 전년대비 18.6% 상승하는 수준에 그치며, 마케팅비 역시 3분기 신작 출시 제한되며 전년대비 35% 상승하는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그대로 매수로 유지한 것은 “22년 4분기에 ‘오버프라임(Early Access)’,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를 포함해 5종, 2023년에도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포함한 10종 이상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신작 흥행시 매출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있다” 라고 밝혔고 “2022년 초 발표한 23개 예정 라인업 중18개가 자체 IP 혹은 공동 개발 IP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지급수수료율 하락에 따른 마진개선이 기대되기 때문” 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2년 2분기에 ‘A3: Still Alive’, 22년 3분기에 ‘제2의 나라: CrossWorlds’에 MBX 코인을 도입, 트래픽 리텐션과 인앱결제를 유도하며 게임 내 블록체인 경제 구축에 일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꼽으며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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