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00억이 넘는 인공눈물의 급여시장이 사라질 위기에 삼일제약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최근 제약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위원회가 내년부터 '히알루론산 점안제'를 건강보험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히알루론산 점안제는 2300억원의 대형시장으로 만약 급여 적정성 재평가가 이루어진다면 대체가능의약품을 보유한 점안제 생산 업체를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삼일제약은 6월 레바미피드 성분의 점안제 신약'레바케이'을 식약처로부터 허가받고 현재 급여의약품 평가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제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구건조증 신약인 오리지널 레스타시스와 신약 레바피미드의 판궈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베트남 점안제 CMO 공장이 완공된다면 미국, 프랑스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 하에 글로벌 시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일제약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32.5% 늘어난 450억원(YoY +32.5%)과, 1241.4% 증가한 23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일제약은 1947년 설립됐으며 안과 영역에 오랜 업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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