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아이템 거래 전문 플랫폼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를 서비스하는 아이엠아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배상책임보험을 갱신했다고 7일 밝혔다. 

개인정보 배상책임보험은 예상치 못한 개인정보 유출로 발생하는 이용자 피해를 대비해 기업이 보험에 가입하거나 준비금을 적립하는 제도로 2019년 6월부터 시행됐다. 아이템베이와 아이엠아이는 이미 2010년부터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왔다. 

배상책임보험으로 개인정보 유출, 도난, 위변조 등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최고 30억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는 업계 최대 수준으로 사전에 의무적으로 준비해야할 금액의 6배에 달한다. 아이엠아이는 게임아이템 거래 플랫폼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법률상 손해배상금 외에 기타 보상까지 광범위하게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조치는 아이템베이와 아이엠아이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사전 관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아이템베이는 매월 사내 ‘정보보호의 날’을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회원정보 보호 방침 강화하는 한편 정기적인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중요 개인 정보의 내·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차단 시스템 구축하는 등 기술적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로부터 각각 2013년, 2014년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 

김명수 아이템베이 법무대외팀장은 “개인정보 유출이 이용자에게 2차, 3차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사안임을 인지, 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보안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사고 발생 시 책임을 다해 플랫폼 이용자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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