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캡은 지난 10일 VIA Motors(이하 “비아모터스”)와 Wiring Harness(전장 케이블 어셈블리) 공급 건으로 수주 협상을 진행했으며, VIA Motors 내부적으로 승인되어 LOI (Letter of Intent: 투자 의향서)를 수일 내에 발행 예정임을 통보 받았다. 이는 멕시코 현지 공장을 통한 미주 지역의 상업용 전기자동차 분야의 부품 공급을 위한 새로운 고객을 개발하고 시장 확대 우위를 선점할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금번 LOI 이후 계약이 성사된다면 2026년까지 연매출 최소 5,000만불(총매출 2억불)에 이르는 획기적인 성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캡은 2007년 설립된 자동차용 케이블 및 전장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전기자동차(EV) 전용 고전압 케이블, 2차전지 기타 부품 및 전자 모듈화 제품과 전장 케이블 어셈블리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업체이다. 또한, 정부가 선정한 2017년 “World Class 300”기업 및 2021년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에 선정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비아 모터스는 미국 유타주 오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모기업인 Ideanomics (이하 ”이데아노믹스”) 의 지원을 받아 클래스 2부터 클래스 5까지 화물차, 트럭, 버스 등 전기 상용차를 생산한다. 이 회사는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 깊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의 상업용 차량 및 총판과 비즈니스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비아 모터스는 또한 단거리 및 중간 마일 배송을 위한 자율 전기자동차를 제공하기 위해 자율 기술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2020년에 시작된 펜데믹을 이겨내고 본격적인 가동에 진입한 ECOCAB Mexico 공장에 신규 생산 물량이 더해 진다면 성장에 시너지를 불어 넣고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에코캡 관계자는 2021년 12월 LS ELECTRIC 과의 전기차 분야의 MOU(양해각서)와 2022년 02월 미국 St. Clair (세인트 클레어)와의 미국 시장 차량용 부품 공급 MOU를 바탕으로 북미 전기자동차 분야의 부품 공급 확대 및 추가 수주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