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X’가 지난 2월 10일 출시된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 슈팅 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된다. 썸에이지의 신작 ‘크로우즈’를 비롯해 넥슨의 ‘프로젝트D’, 라인게임즈의 ‘퀀텀나이츠’ 등이 올해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에 들어갔다.
썸에이지는 신작 슈팅 게임 ‘크로우즈’를 28일까지 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테스트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공개되며, 18세 이상 유저라면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아 이용 가능하다.
‘크로우즈’는 ‘서든어택’을 만든 백승훈 사단이 개발 중인 PC 오픈월드 슈팅게임이다. 오염된 지역의 자원을 놓고 싸우는 용병들을 그린 게임으로, 용병들의 팀플레이를 강조한 군사 슈팅게임이다. 헬리콥터, 탱크, 로켓런처 등 다양한 군사무기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로우즈’ 개발사 로얄크로우는 “크로우즈의 그래픽을 정의한다면 고퀄리티, 현실에 충실한 리얼리티”라며 “총기, 캐릭터, 장비, 맵 등 현존하는 최고의 품질로 만든다는 마인드로 제작했고, 리얼한 그래픽 환경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4인 분대를 구성해 전투하는 스쿼드 오퍼레이션의 ‘블루웨일’ 맵과 2개 진영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블러드존의 ‘셀레인밸리’ 맵 등이 오픈됐다.
넥슨의 신작 ‘프로젝트 D’ 역시 28일까지 ‘프로젝트 D’ 2월 정기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고유 스킬과 개성을 지닌 9명의 요원을 선택해 5대5로 나뉘어 전투하는 3인칭 PC 슈팅 게임이다.
지난해 12월 첫 알파 테스트 이후, 올해 1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온라인 쇼케이스 ‘D-DAY’를 열고 개발 현황, 방향성을 공유하고 정기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월 25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넥슨지티 김명현 개발본부장, 정동일 기획팀장이 출연해 달라진 개발 현황과 방향성을 발표했다.
개발진에 따르면, 지난 알파 테스트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권총 1인칭 조준 사격 기능을 추가하고, 기울이기, 1인칭 줌 사격, 3인칭 사격 매커니즘을 개편해 더욱 완성도 높은 전투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포부다. 또 사격 판정을 보다 정확하게 개선했으며, 방탄 대미지의 색상을 구분하여 쉽게 방탄 파괴 여부를 인지할 수 있게 했다. 파쿠르 액션 상태에서의 이동 속도를 높여 액션감 넘치는 전투를 할 수 있다.
개발진은 새로운 요원 ‘타이런’도 추가했다. ‘타이런’은 실종된 친구를 찾기 위해 기밀 조직 ‘스파터’에 자진 입대한 요원으로, 체력 및 구조 능력에 뛰어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 외에도 넥슨은 넷게임즈의 신작 ‘프로젝트 매그넘’을 준비 중이다. 넷마블은 3D 슈팅과 MOBA를 결합한 형태로 새롭게 만든 ‘오버프라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라인게임즈도 중세 배경의 슈팅 게임 ‘퀀텀나이츠’를 올해 하반기 스팀과 자체 플랫폼 플로어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