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513억원(YoY +20.4%, QoQ +23.8%),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1,252억원(YoY +12.3%, QoQ +114.0%), 영업이익 575억원(YoY -30.3%, QoQ +116.2%)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연간으로는 매출 2조 5,059억원(YoY +0.8 %)을 기록했으며, 누적 EBITDA는 3,058억원(YoY -20.3 %), 누적 영업이익은 1,545억원(YoY -43.2 %)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에는 스핀엑스게임즈의 실적이 온기 반영됐다. 

4분기 매출(7,513억 원)은 전 분기보다 23.8%,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4% 증가했고 EBITDA(1,252억 원)는 전 분기 대비 114.0%, 전년 동기 대비 12.3% 올랐으며 영업이익(575억 원)은 전 분기 대비로는 116.2%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0.3% 줄었다. 해외매출 비중은 78%로 전 분기대비 8%P 늘어났다. 

해외 매출의 경우, 2021년 연간 1조 8,400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73%를 차지했다. 이는 스핀엑스게임즈 게임들 및 ‘제2의 나라’ 글로벌,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 등의 선전에 기인했다.

스핀엑스게임즈 게임라인업 반영으로 캐주얼게임 매출 비중이 기존 22%에서 40%로 증가했다. 장르별 매출 기여도는 캐주얼게임(40%), MMORPG(26%), RPG(21%), 기타(13%) 순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지난 1월 27일 진행한 제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총 20종(자체 및 공동개발 IP 비중 75%)의 주요 개발 라인업에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테마로 한 신사업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2021년은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근무환경의 변화와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인해 당초 목표했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올 해는 NTP에서 선보인 많은 신작 라인업과 함께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신사업이 조화를 이루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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