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론칭한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프로토콜 서비스 클레바의 총 예치 자산(Total Value Locked : TVL)이 5억 달러(약 6천억 원)를 돌파했다. 지난 1월 19일 론칭한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디파이 서비스는 코인을 디파이 사이트에 예치해서 코인 이자를 받는 서비스다. 코인 하락장에 이자 수익을 낼 수 있는 디파이 서비스에 관심이 쏠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클레이튼 기반의 디파이 프로토콜들의 TVL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유독 클레바만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위메이드 측은 “클레이튼에서 유통 중인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KUSDT의 약 43%가 클레바에 예치되어 있어, 론칭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이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주 안에 클레바 프로토콜의 핵심 기능인 파밍(farming)이 오픈될 예정이다. 파밍을 통해 클레바의 특징인 레버리지 이자농사(Leveraged Yield Farming)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클레바의 TVL이 빠르게 증가하며 디파이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며 “디파이 서비스를 이더리움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으로, 디파이 영역에서도 강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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