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 이석우)가 1월 둘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애플 주가에 대한 상승 기대감을 나타냈고, 탈모 테마 관련주로 ‘TS트릴리온’을 꼽았다. 

■ 전 세계 최초 시총 3조 달러 돌파 애플, 어디까지 오를까? 74.3% “더 오를 것”

2131명이 참여한 “전 세계 최초 시총 3조 달러 돌파 애플, 어디까지 오를까?” 설문에서 74.3%는 ‘더 오를 것', 25.7%는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3일(미 동부시간), 애플은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로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3580조 5000억 원)를 돌파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새해 첫 거래에서 장중 3% 가까이 급등, 182.88달러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지난해 애플의 4분기 실적이 전 제품군에 걸쳐 성장세를 보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등 신사업을 적극 개척함에 따라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헤드셋 등 아직 애플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신사업 분야가 남아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많은 전문가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애플이 3조 달러라는 신기원을 또 한 번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탈모주’ 일제히 주목…74.6%는 ‘TS트릴리온’, 25.4%는 ‘JW신약’

3359명이 참여한 “탈모공약에 ‘탈모주’ 일제히 주목… 관련주는 어디?” 설문에서 74.6%는 ‘TS트릴리온’, 25.4%는 ‘JW신약’을 선택했다. 

TS 트릴리온은 탈모방지용 샴푸 및 헤어케어 제품을 제조·판매해 대표적인 탈모 관련주로 꼽힌다. ‘TS트릴리온’의 주가는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5거래일간 779원에서 1,330원으로 70.73% 올랐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는 이틀간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장중 25% 넘게 폭등해 1,670원까지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탈모치료제를 개발한 국내 제약사 ‘JW신약’도 강세다. JW신약은 탈모 치료제인 ‘모나드정’과 ‘네오다트정’, 폼 형태의 바르는 탈모 치료제인 '로게인폼'을 판매 중이다. 

지난 6일 장중 20.89% 상승해 6,25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탈모 관련 시장은 2021년 약 8,000만 달러에서 2028년 1억 5,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탈모 관련주가 강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증권플러스 커뮤니티1월 둘째 주 이슈 종목

네이버, 셀트리온, 신세계, 에디슨EV, 에이비엘바이오, 위메이드,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HDC현대산업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 

* 증권플러스 ‘인기 종목 토론방’ 순위와 ‘인기 게시글’ 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집계한 결과입니다. (종목명 가나다 순 정렬, 2022년 1월 11일부터 1월 1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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