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김택진 구단주와 SSG 랜더스의 정용진 구단주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나자며 의기투합했다.
11일 정용진 구단주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택진이형이 용지니어스 주방에 방문하셨다”며 “한국시리즈에서 만나자고 서로 다짐했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정 부회장의 쿠킹스튜디오 ‘용지니어스’ 기념 티셔츠를 입고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 대표가 정 부회장의 반려견을 쓰다듬는 장면이 담겼다.
NC 구단주인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다이노스 야구단에 상당히 많은 애정을 쏟는 것으로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SSG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SSG를 창단하던 지난해 2월 “팬들이 김택진 대표를 택진이형이라고 부르는 것이 부러웠다”며 “나를 용진이형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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