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건물을 매입한다.
1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본사 건물 매각 자문사인 CBRE는 미래에셋자산운용-크래프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양사는 다음 주 중 부동산 거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마트 본사는 2001년 준공된 건물로, 지하 3층부터 지상 20층까지 연면적 약 9만9000평방미터 규모다. 업계는 매입가를 1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 건물을 본사 건물로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크래프톤은 상장 준비를 할 때 증권신고서에 “국내외 부동산 확보나 기존 사무실 이전을 계획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크래프톤은 분당 판교 크래프톤타워, 역삼 센터필드, 대치동 개발 스튜디오 등에 분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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