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데이즈(이하 밀리시타)’ 한국판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일본판 서비스는 계속 제공되지만, 한국판과 연동되지 않는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카페를 통해 “9월 30일을 기점으로 모든 쥬얼 구매, 이벤트,촬영 등의 밀리시타의 업데이트를 종료한다”며 “운영 내용을 축소하고, 최종적으로는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한국 유저들에게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운영진은 “2019년 8월 30일부터 새로운 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한국 유저분들께 보다 나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생방송과 현지 라이브 등을 선보이기 위해 매일 노력해왔다”며 “그러나 현재 상황에 비추어보아 향후 프로듀스 여러분들이 만족하실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러,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밀리시타’ 한국판의 향후 운영 스케줄이 공개됐다. 8월과 9월에는 의상과 음악이 추가되며, 10월까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유저들이 구매한 쥬얼은 서비스 종료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밀리시타’ 한국판의 서비스 종료 일정은 미정이다. 회사측은 “서비스 종료 시기가 결정되면 공식 사이트, SNS 등을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밀리시타’는 ‘아이돌마스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으로, 2019년 8월 한국에 출시됐다. 유저가 프로듀서가 되어 765프로 라이브 극장을 무대로 52명의 아이돌들을 프로듀스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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