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6545만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공모가 확정은 22일이었다. 청약일은 26일과 27일이다. 1주당 희망 공모가는 3만 3000원~3만 9000원이다. 최대 약 2조 5526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한국 일반 청약자들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
카카오뱅크는 상장을 앞두고 총 6545만주 신주를 발행하고, 이 중 55%인 3599만 75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총 신청건수는 1667곳, 수량은 623억 7743만 6000주에 달했다. 이에 따른 단순 경쟁률은 1733:1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공모 청약에서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물량은 총 1636만2500주다. KB증권이 881만577주, 한국투자증권 597만8606주, 하나금융투자는 94만3990주, 현대차증권은 62만9327주다. 증권사별 배정물량 중 절반은 최소물량(10주) 이상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물량이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27일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경제활동 인구 대비 57%인 1615만 명이 사용하는 모바일은행이자 금융 모바일앱 부문에서 MAU(월간 사용자수) 1335만 명(닐슨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으로 1위에 올라 있다.
MAU로 보면 한국 13위의 앱이다. 참고로 14위는 페이스북이다. 수신이 25조, 여신이 23조이다. 만 14~19세 인구 중 39%가 이용자고, 전체 이용자서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9%에서 15%로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