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3120선을 놓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홀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포인트(0.02%) 오른 3218.30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하락 전환하며 오전 9시 7분 현재 3.98포인트(0.12%) 하락한 3213.55에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테슬라 등 주요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의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역대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8% 내린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8%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97포인트(0.87%) 오른 1만4138.7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포인트(0.02%) 상승한 1030.29에 장을 시작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서며 오전 9시 7분 현재 0.79포인트(0.08%) 내린 1029.2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에코프로비엠이 소폭 상승 중이다. 그러나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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