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 자회사 넷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V4’가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양대 마켓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V4’는 25일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순위에서 5위를 기록, 약 두달 여 만에 TOP5 재진입에 성공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3위로 뛰어올랐다. 23일에는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잠시 탈환하기도 했다.
이 같은 역주행은 3월 초 적용한 대규모 업데이트 ‘오디세이 액트1, 여정의 시작’에서 비롯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V4’ 최초로 클래스 전직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총 10개 직업에 적용되며, 전직 달성 시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가 상승하고 강력한 신규 스킬과 유니크한 무기 외형을 획득할 수 있다. 2주 후에는 클래스 변경 기능을 추가 공개해 원하는 직업으로의 플레이를 지원한다.
출시된지 1년이 넘은 게임이 매출 순위 TOP5에 재진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2019년 11월 출시된 ‘V4’는 넷게임즈 개발진의 MMORPG 제작 노하우에 전작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모바일게임이다. 202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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