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2'의 서버, 닉네임 선정 이벤트에 폭발적인 관심이 몰렸다.
16일 오후 2시 1차 오픈에서는 1분 44초 만에 모든 서버가 조기 마감됐다. 엔씨는 보다 많은 유저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버 인원을 증설하고 오후 4시에 2차 오픈을 시작했다.
2차 오픈에서는 도시 서버, 1서버의 구분이 확실해졌다. 2차 오픈 직후 1분 만에 시엘, 아리엘, 이스라펠, 지켈 서버가 마감됐기 때문이다. 해당 서버들 마감 직후 트리니엘, 네자칸 서버가 곧바로 마감됐다.
2차 오픈 이후 10분 정도 경과되자 대부분 서버가 마감됐다. 오후 4시 14분 천족 서버 기준으로는 프레기온, 메스람타에다, 히타니에 서버만 남았다.
SOOP, 치지직 인기 스트리머들도 대부분 1서버에 몰렸다. 아이온 원작으로 유명세를 얻었던 러너, 로스트아크의 인기 크루 공격대였던 산악회 멤버들을 비롯한 대다수 스트리머가 이스라펠 서버에 닉네임을 선점했다. 이들과 맞서기 위해 시엘을 선택한 스트리머들과 게이머의 비중도 상당하다.
2차 서버도 마감되자 엔씨는 기존 서버 증설 대신 신규 서버를 추가할 계획이다. 신규 서버 리스트는 타하바타, 루터스, 페르노스, 다미누, 카사카, 루드라, 울고른, 무닌, 오다르, 젠카카로 총 10개이며 오픈 일정은 16일 오후 8시다.
한편, 서버, 닉네임 선점 이벤트로 기대감을 입증한 아이온2는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앱 마켓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펫(자이프, 파피스) 상자, 실버버튼: 펫 상자(펑기, 크레스틀리치, 코누티 일꾼), 10만 키나 상자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