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전설2-3 안정, 천룡기 올 여름 출시

▲ 미르의 전설3
[게임톡] 위메이드가 지난해 매출 1158억원, 영업이익은 194억원, 당기 순익 261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화)는 16일, 2011년 연간 실적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2011년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158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 당기 순이익 26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4%, 당기 순이익은 18.4%가 늘어났다.

전년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8억 원, 영업이익은 55억 원, 당기 순이익 69억 원이었다. 4분기 자회사 버디버디를 포함한 3개사 및 부가 사업 정리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 등이 영업 이익 및 순이익에 다소 영향을 미쳤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미르의 전설2'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4분기부터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한 중국 '미르의 전설3'의 트래픽 상승과 신규 수익 창출로 매출 구조 다변화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역시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위메이드는 신성장동력인 대작 모바일 SNG 게임들과 자체 개발 MMORPG '천룡기' 등 신규 게임들의 상용화를 통해, 수익 다각화와 신작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부터 100% 자회사인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 등에서 2년 이상 투자해 개발한 대작 모바일 SNG 5종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위메이드의 개발력을 집대성한 MMORPG '천룡기' 또한 여름 시즌 정식서비스를 위한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

김남철 위메이드 사장은 “지난해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조직개편 및 자회사 정리를 단행, 게임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했다” 며, “비로소 올해, 최근 몇 년간 개발에 주력해 온 위메이드의 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큰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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