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앱 마켓 석권, 업비트 실명확인계좌 발급 은행 케이뱅크가 2위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니 업비트도 1위에 올랐어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구글플레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실시간 인기 앱 1위에 올랐다.

업비트는 2월 22일 오후 1시 기준, 한국 양대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실시간 인기 앱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업비트는 2월 20일 양대 앱 마켓의 일간 인기 앱 1위에도 오른 바 있다.

인기앱 순위 2위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이름을 올렸다. 케이뱅크는 업비트의 실명확인계좌 발급 은행이기도 하다. 업비트와 케이뱅크의 인기 순위 급상승은 최근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국내 대표 거래소와 제휴 은행으로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업비트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 집계 기준, 2월 둘째 주(2021.02.08~2021.02.14) 평균 모바일 주간활성사용자수(WAU) 112만 명으로 국내 거래소 가운데 1위다.

이는 소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개적으로 비트코인을 지지 의사도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비트코인의 급등으로 테슬라가 벌써 최소 10억 달러(약 1조1070억원)의 평가수익을 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9일 사상 최초로 5만 달러(약 5541만 5000원)를 뚫었다. 지난 1월 4만달러를 돌파한 뒤 급락해 3만달러 선이 붕괴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1조 달러(약 1108조 3000억 원)를 돌파했다. 미국 월가 대형 은행이 비트코인 투자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급등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새로운 금융 자산으로 잠재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자산 투자에 입문하려는 투자자들이 업비트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업비트는 투자자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최고의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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