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어 3일 오후에도 상한가 기록…연일 최고가 경신

게임사 넵튠의 주가가 3일 또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넵튠은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9.82%(7650원) 오른 3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동시에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상한가를 찍었다.

넵튠의 주가는 전날인 2일에도 29.87%(5900원) 오른 2만5650원에 장을 마감하며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불과 열흘 전인 11월 20일 종가 1만1900원에 비하면 주가는 3배나 상승했다.

주가 폭등의 원인은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의 신작 PC 온라인게임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흥행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원회귀’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최고동시접속자수 4만 명에 육박하는 기록을 보이는 중이다. 트위치 등 스트리머들의 게임 방송도 인기가 높아,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넵튠은 내년 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인 크래프톤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가 중국에서 외자판호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대부분의 게임사 주가가 급등했다. 컴투스를 비롯해 게임빌, 웹젠, 위메이드, 넷마블, 펄어비스, 액토즈소프트, 넥슨지티, 엠게임, 룽투코리아 등 대부분의 게임사 주가가 5~10% 가량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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