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동시접속자 수 연일 기록 행진…유저 ‘호평’ 이어져

게임사 넵튠이 신작 PC 온라인게임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의 인기에 힘입어 주가 급등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12월 2일 오후 2시 현재, 넵튠은 전거래일 대비 28.35%(5600원) 상승한 2만53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11월 20일만 해도 종가 기준 1만1900원이었다. 불과 열흘 만에 주가가 두 배 넘게 급등했다.

주가 급등의 이유는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의 신작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흥행 때문이다.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서 서비스 되는 이 게임은 전날인 12월 1일 동시접속자 수 3만9000명을 넘으며 흥행몰이 중이다.

지난 10월 14일 스팀에서 얼리액세스(사전 출시)로 출시된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은 PC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이다. 애니메이션 풍의 캐릭터에 ‘리그오브레전드’ 스타일의 조작과 전투 방식, 그리고 배틀로얄 장르의 특징을 결합했다.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은 8000개가 넘는 스팀 리뷰 중 87%가 긍정적이라고 언급하고 있어, ‘배틀그라운드’ 이후 오랜만에 스팀에서 주목받는 국산 신작이 등장했다는 평가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중심으로 한 인플루언서들의 게임 방송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를 포함해 총 13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은 ‘C9’ ‘테라’ ‘검은사막’ 등을 만든 개발진들이 주축디 왜 만든 게임이다. 지금까지 5번의 알파 테스트를 포함해 총 7번의 커뮤니티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넵튠 관계자는 “서버가 버텨내지 못할 정도로 연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 중”이라며 “스팀에서의 유저 평가가 매우 좋은 편이며, 트위치 스트리머들의 방송도 인기가 높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