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 ‘미르4’ 중국 출시 위해 퍼블리셔 고민 중

위메이드가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4’를 내년에 중국에 선보인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1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미르4’를 이달 중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며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장 대표는 한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미르4’를 중국에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출시를 위해서는 좋은 퍼블리셔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현재 퍼블리셔 선정에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판호 관련 이슈가 있을 수 있으나, 우리가 라이선스 준 게임 중 지금까지 판호 문제는 없었기에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2분기 실적이 다소 저조한 것에 대해서는 “미르4 준비를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마케팅을 진행한 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기존 파트너와 라이선스 계약 맺는 것은 큰 제약이 없는데, 새로운 파트너와 계약 하는 것은 코로나 때문에 출장을 못가기 때문에 제약이 있다”며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중국 라이선스 매출 역시 견조한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르4’는 위메이드가 ‘미르의전설2’ IP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사전예약자는 25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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