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E-IP마켓에 웹툰 ‘CELL’, ‘구덩이’ 참가

모바일게임 ‘BTS월드’를 개발한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가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의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E-IP) 마켓 선정작인 웹툰 ‘셀(CELL)’과 ‘구덩이’로 2020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0 부산국제영화제의 ACFM E-IP마켓은 영화나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원작 콘텐츠의 지적재산권을 거래하는 장으로, 매년 다수의 영상화 판권 계약을 성사시키며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ACFM E-IP마켓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국내외 관계자에게 10월 26일 부터 28일까지 2020 부산국제영화제 ACFM의 개별 웹페이지에서 온라인 비즈니스미팅 형태로 진행된다.

앞서 2020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8월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인 ‘CELL’과 신규 제작 웹툰 ‘구덩이’를 포함해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웹툰 5편 포함 총 17편을 ACFM 한국부문 마켓 참여작으로 선정했다. ‘CELL’은 다음웹툰 수요 연재 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형규 작가의 신작으로, 상류층이었지만 부모님의 사업 파산으로 밑바닥 인생이 된 주인공이 우연한 계기로 특수한 능력을 얻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테이크원컴퍼니의 첫 웹툰 프로젝트다. 웹툰 ‘구덩이’는 이동철 작가의 작품으로 2011년 마늘 밭에서 110억원대의 현금을 발견한 ‘김제마늘밭사건’을 모티브로 했으며, 제작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을 받으며 E-IP마켓 참여 작에 선정되었다.

한편 2016년 설립한 테이크원컴퍼니는 지난 2019년에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시네마틱 게임 ‘BTS월드’를 지난해 글로벌 출시해 K-POP 아이돌 IP 게임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테이크원컴퍼니의 정민채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자사 웹툰 ‘CELL’과 ‘구덩이’를 공식적으로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테이크원컴퍼니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 제작 노하우로 게임과 드라마 등의 새로운 오리지널 IP를 선보이기 위해 매년 20편 이상의 웹툰을 자체 제작해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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