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틱게임 전문 개발사에서 종합 트랜스미디어 기업으로 발돋움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한 2020년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프로그램의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프로그램은 정부가 추진 중인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벤처 기업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판단되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66개사가 지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테이크원컴퍼니는 4.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15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테이크원컴퍼니는 최대 1백억 원의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테이크원컴퍼니는 글로벌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하는 모바일게임 ‘BTS월드’를 개발, 세계 4대 게임상인 골든조이스틱 어워즈에서 2019년 ‘올해의 모바일게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이번 예비유니콘 선정을 발판 삼아 새로운 글로벌 IP확보 및 종합 트랜스미디어 기업이 되기 위해 웹툰·드라마 등의 신규프로젝트에 보다 더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올해초에 1천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로 시리즈C를 마무리했고, 현재 차기작으로 글로벌 IP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수의 대형기획사와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2022년까지 3개 이상의 슈퍼 IP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 방영예정인 드라마 '루카'(LUCA)를 스튜디오드래곤 등과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다. ‘루카’는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 ‘손 더 게스트’의 김홍선 감독, 배우 김래원·이다희  등의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오리지널 IP개발을 위하여 지난 5월부터는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강형규 작가의 웹툰 ‘CELL’을 연재중이며, 다음웹툰에서 일간 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10개 이상의 웹툰 신작을 제작·연재할 계획이며, 해당 IP를 활용하여 게임·드라마·영화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기술보증기금의 예비 유니콘 선정은 테이크원컴퍼니의 콘텐츠 기술 경쟁력과 성장력을 인정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IP 확보와 오리지널 IP 개발 및 제작을 통해 트렌스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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