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에 국내외 1420개 기관 참여, 경쟁률 1117.25 대 1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를 13만 5천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밴드 105,000원~135,000원의 최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9,626억원 규모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전체 공모 물량의 60%에 해당하는 4,278,000주에 대해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20개 기관이 참여, 1117.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상장한 카카오게임즈(1,478.53대 1)보다 낮고, SK바이오팜(835.66대 1)보다는 높다.

빅히트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내달 5~6일 양일간 진행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및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빅히트는 일반 청약을 거쳐 10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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