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4.71% 오른 1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88% 상승한 13만5000원까지 상승,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넷마블의 주가는 이번달 들어서만 30% 넘게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넷마블의 상승세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적과 하반기 기대작 출시, 더불어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현재 북미 자회사인 카밤과 잼시티를 포함해 144개국 앱스토어에서 총 26종, 100개국 구글플레이에서 총 16종의 게임을 매출 100위권에 올린 상태다. 전 세계 앱스토어가 152개, 구글 플레이가 100개인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시장에 해당한다. 모바일게임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마블 퓨처파이트’가 해외에서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BTS 유니버스 스토리’, 배틀로얄 MMORPG ‘A3: STILL ALIVE’,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등을 다양한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카밤은 실시간 모바일 액션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4분기 출시하며, 잼시티는 디즈니 IP를 바탕으로 한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를 개발하 중이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넷마블이 지분 25.1%를 보유한 2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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