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

인디크래프트 운영사무국은 지난 7월 종료한 ‘2020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 게임쇼’ 전시작 중 ‘담백’의 ‘Cat Tail Tale’과 ‘알페라츠(Alpheratz)’의 ‘Nevaeh(네바에)’가 모바일 및 닌텐도 스위치,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네바에’는 어떤 이유로 인해 빛이 사라져 어둠에 휩싸인 마을을 구하기 위해 분주히 뛰어다니는 한 소녀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소녀가 되어 모험의 무대가 되는 ‘빛을 관장하는 탑’에서 ‘빛나는 나비’와 함께 각종 방해물을 돌파하고, 적들을 물리치며 탑 안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모험을 떠난다. 레트로 풍의 심플한 조작과 자유롭고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액션 게임으로서의 뛰어난 플레이 감각이 돋보이는 ‘네바에’는 미로처럼 얽힌 탑을 탐색하면서 숨겨진 비밀 공간을 통해 수집품을 발견할 수 있다. 지난 17일 닌텐도 이숍과 스팀 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Cat Tail Tale’은 고전 게임인 ‘스네이크’를 기반, 퍼즐 요소가 가미된 작품으로 매 순간 길을 찾아내면서 고양이를 100마리를 모으는 게임이다. 택배 회사 뒤편에 살고 있는 길 고양이가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고 싶어 친구를 모으는 과정을 다뤄, 택배 창고에 사는 고양이의 시야로 주변을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다. 고양이들이 꼬리처럼 하나씩 따라온다고 하여 이름은 ‘Cat Tail Tale’ 고양이 꼬리 이야기로 지었다. 단순한 스네이크 게임에 높낮이 요소가 추가되어 길을 찾으며 액션 퍼즐게임의 요소가 가미되어 난이도가 높으면서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9월 9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됐다.

‘2020 인디크래프트’를 공동주관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2020 인디크래프트를 통한 재밌는 게임들이 계속해서 출시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디게임들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좋은 방향으로 고민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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