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협회, 중소인디개발사를 위한 지원 나서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대한민국 중소인디게임개발사의 발전을 위해 게임개발사와 퍼블리셔 등 관계사를 연경해주는 ‘Game Link, NET’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갈수록 심해지는 한국 게임산업의 양극화 극복과 더불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및 인디게임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우수한 게임들을 찾아서 각 분야 전문가와 직접 연결 및 매칭을 진행하는 행사인 ‘Game Link.NET’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매월 우수한 중소 및 인디게임 10개 내외를 선발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산업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및 상담을 진행하고, 글로벌 퍼블리셔, 투자사(VC), 글로벌 마케팅 및 번역, 사운드, QA, 클라우드 서버 등 약 200여명의 중소게임개발사에 가장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뿐만 아니라 인디게임개발사들에게 부족한 게임제작컨설팅을 통해 게임아트와 UI, 게임개발(엔진, 게임 클라이언트, 게임서버 등), 게임기획, 게임BM구조 등 각 직능별 개발사에 필요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전국의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로, 모바일, pc, 콘솔, HTML5, 블록체인, VR/AR 등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구현 가능한 모든 인디게임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등 마켓에 이미 출시된 콘텐츠의 경우, 6개월 이내 게임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원사여야 하며, 행사에 지원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가입이 진행된다. 회원이 되면 게임 최신동향 및 각종 지원사업, 그리고 정부 게임정책에 대한 다양한 사업안내 및 정보제공을 모두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지원방법은 모임전문사이트 온오프믹스에서 [게임링크]를 검색하거나, 구글 설문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9월 추천게임을 위한 접수기간은 9월 2일부터 15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우수한 게임을 보유하고 있지만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숨겨진 진주 같은 게임들을 발굴해 글로벌 시대에 경쟁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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