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8일까지 원하는 요일 선택해 재택 근무 시행
‘리니지’로 잘 알려진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전사 순환 재택 근무제를 시행한다.
18일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전사 순환 재택 근무제를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 직원들은 원하는 요일을 선택해 이번주 1일, 다음주 2일의 재택 근무에 들어간다.
이번 재택근무는 우선 8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8월 31일 이후의 근무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상황에 따라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출퇴근 시간 혼잡도 및 근무밀도 완화를 위한 ‘완전 자율 출퇴근제’는 지속한다. 더불어 임신부와 기저질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직원들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다른 게임사들도 코로나19 확산과 경기도 성남시 확진자 발생으로 재택근무를 늘리는 추세다. 넥슨은 주 1일 재택근무에서 주 2일 재택근무로 변경했으며, NHN은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8월 28일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도 원격근무 체제로 긴급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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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