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 신작 공세 이어져…구글 매출 TOP10 4종이 중국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한국 게임사와 중국 게임사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 한국 게임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신작 중국산 게임들도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16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따르면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오브킹덤즈’가 매출 3위, 4399의 ‘기적의 검’이 매출 5위에 올라 있다. 뒤이어 요스타의 ‘명일방주’가 8위를 유지 중이며, 릴리스게임즈의 신작 ‘AFK아레나’도 9위에 올랐다. 매출순위 10위 안에 4종이 중국 게임이 됐다.

매출 상위권에 오른 중화권 게임들은 비교적 신작들이다. ‘라이즈오브킹덤즈’와 ‘기적의 검’은 지난해 9월 출시됐으며, ‘명일방주’는 2020년 1월, ‘AFK아레나’는 2월 12일에 각각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AFK아레나’는 국내 서비스 4일 만에 구글 매출 TOP10에 올라 상승세에 관심을 모은다. 구글플레이 인기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1위다.

‘AFK아레나’는 한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방치형 RPG로,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조합해 영웅들을 성장 시키는 게임이다.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구글 매출 1위와 2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차지하며 주도권을 놓지 않고 있다. 넥슨의 ‘V4’가 4위,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각각 6위와 7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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