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 통해 “현장의 의료진 및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존경”

펍지주식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피해 및 확산 방지를 위해 300만위안(약 5억원)을 기부했다.

펍지주식회사는 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신종 폐렴과 싸우기 위해 중국 적십자에 300만위안을 기부했다”며 “전염병을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파이팅, 우한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펍지주식회사는 판호 문제로 중국에 ‘배틀그라운드’를 정식 출시하지 못했으나, 현재 수백만의 중국 유저들은 스팀을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스팀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유저 중 절반 가량이 중국인이다.

한편 중국에서 2월 9일 열릴 예정이었던 e스포츠 대회 ‘PCL 차이나 2020 스프링’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따라 3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e스포츠 대회 PGS에도 중국 선수들의 참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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