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는 자회사에서 서비스 중인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Hakuna Live)’가 구글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앱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하쿠나 라이브는 한국 구글플레이 전체 앱 매출 차트에서 올해 9월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후,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전체 앱 매출 2위, 엔터테인먼트 앱 매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꾸준히 구글플레이 전체 최고 매출 앱 5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중 가장 높은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쿠나 라이브’는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호스트-게스트 간 소통 기능을 강화한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끊김과 지연 없는 안정적인 방송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달 기존 ‘게스트 모드’를 확장한 ‘멀티 게스트 모드’를 출시해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멀티 게스트 모드는 최대 4명이 분할된 화면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지연시간 없이 동시에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쿠나 라이브’는 2019년 구글플레이 피처드 앱 선정, 누적 다운로드 600만,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100만 달성 등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19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설립된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으로, 매출의 95%를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2018년에는 창업 5년 만에 104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 ‘아자르’는 영상 기반의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전 세계 230개 국가에서 4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