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상품-해외수출 부문 총 25개 우수기업-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특강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한국강소기업협회는 오는 17일 ‘제2회 2019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하는 한국강소기업협회의 공식행사다. 언론사 및 전문가집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혁신상품-상생협력-해외수출 부문 등 3개 부문에 총 25개 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중소기업 3개사를 선정해 서울시에서 특별히 서울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각 부문별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혁신상품 부문’은 2019년 글로벌 및 국내 최초 개념의 특허기술이나 혁신상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상생협력 부문’은 회원사 또는 외부 대기업간 협력실적이 최소 5건 이상인 기업에게 각각 수여한다.

‘해외수출 부문’은 자체공장 또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올해 500만불(약 59억 7350만 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나중호 한국강소기업협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제2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수상기업에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공식 앰블럼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함께, 정부지원사업 우선추천,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중소기업이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경제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MBN과 매일경제신문사의 공동후원으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은 심상돈 협회장의 인사말과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의 영상축사를 시작으로, 오명 전부총리와 손욱 전 삼성종합기술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 직후에 진행되는 특강에는 미시간대 초빙 석좌교수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강소기업 육성과 경제성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최근 각종 대학 및 경제단체에서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위한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
 
이후에는 2019년을 마무리하는 협회 송년회와 만찬이 진행되며, 협회 회원사들이 기부한 다양한 상품들이 추첨이벤트를 통해 증정될 예정이다.
 
(사)한국강소기업협회는 1050여개의 중소-중견기업이 가입되어 있으며, 회원사간 또는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모토로 비즈니스 매칭, 신규 아이템 개발, 판로개척, 해외진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7년 2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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