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가 주관하며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행사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Next Content Fair 2019)’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콘텐츠로 커뮤니티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행사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VR, AR 등 지역 우수 콘텐츠를 벡스코 1홀, 2A홀, 컨벤션홀에서 전시한다. 지역공동관을 비롯해 156개사가 465부스를 개별로 꾸릴 예정이다. 이중 기관으로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등 17개 전국문화산업지원기관이 참가를 확정했다.

비즈니스 행사에는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15개국의 해외 바이어 67명이 초청됐다. 국내 콘텐츠 유통, 투자, 라이센싱 관련 회사들도 바이어로 참여한다. 사전매칭을 통한 1대1 상담회는 물론, 참가기업을 상대로 모의 크라우드펀딩 체험행사도 벌어진다.

10일 오전에는 문체부, 광역지자체(15개), 거점기관(15개), 유관기관 및 콘진원 120여명이 참석하는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 출범식이 열린다. 문체부측은 지역콘텐츠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지역거점기관을 발표하고, 콘진원은 전시회 참관을 안내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1전시장 1홀 및 옥외광장에서는 인기 일러스트 작가와 캐릭터의 콜라보 작품이 전시되고 포토이벤트, 아트공연, 인기 유튜버 콜라보 공연 등이 열린다. 5일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에는 장항준 감독, 홍성호 감독, 정경운 작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웹툰작가 마인드C의 특강과 유튜버 꽈뚜룹, 와나나의 팬사인회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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