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해시드 라운지, 샌드박스-스카이피플-플레이댑 밋업

[(사)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블록체인게임 밋업’. 사진=박명기]

한국의 내로라하는 블록체인게임 전문가들이 27일 서울 강남 해시드 라운지에서 ‘대한민국 블록체인게임 밋업’을 열었다.

(사)한국블록체인콘텐츠가 주최한 밋업에는 80여명의 게임업계 및 콘텐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요한 픽스올 지사장(더 샌드박스) 지사장과 최영호 스카이피플 CTO, 최성원 플레이댑 총괄 순으로  강연을 했다.

[이요한 픽스올 한국지사장와 세바스티앙 보제 픽스올 COO. 사진=박명기]]

픽스올(Pixowl)은 블록체인게임 ‘더 샌드박스(THE SANDBOX)’의 개발사다. 최근 애니카모카브랜드가 인수한 회사다. 한국에서는 픽스올은 한국 블록체인 엑셀러라이팅 기업 해시드와 블록체인 투자사 블록코어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이요한 한국 커뮤니티 매니저가 지사장으로 샌드박스 커뮤니티를 키우고 있다. 그는 “유저가 만드는 것이 샌드박스 게임이고 동시에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게임 소스를 제공하는 게임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더 샌드박스'의 구성은 ▲복스에디트 ▲마켓플레이스 ▲게임메이커의 3가지다. ▲아이템을 만들어서 ▲사고팔고 ▲게임을 만드는 3단계 구성이다.

‘마인크래프트’ 느낌을 풍겨나오는 이 게임은 7000만개의 콘텐츠와 1000만개의 타운에서 매달 100만명의 유저가 접속한다. 게임 내 플레이와 보상, 이벤트 등을 통해 아이템을 등록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세바스티앙 보제 픽스올 COO(왼쪽)와 이요한 픽스올 한국지사장. 사진=박명기]]

그는 ”유저콘텐츠가 핵심이다.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공모전에 한국이 10%를 차지했다. 또한 랜드와 랜드를 이어 더 큰 게임을 만들 수 있다. 랜드는 대여도 가능하고, 테마를 협의하여 이름을 내세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RPG ‘파이널 블레이드’의 개발사인 스카이피플은 최영호 CTO는 미네랄토큰을 게임과 블록체인은 다 활용할 수 있는 ‘파이널스타스’를 소개했다.

[최영호 스카이피플 CTO. 사진=박명기]

최 CTO는 “게임을 통해 자연스레 블록체인을 유입할 수 있도록 상용게임으로 경쟁한다. 블록체인 게임은 속도가 중요하다. 지갑을 동시 생성하고 캐릭터도 차기작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영호 스카이피플 CTO가 설명하는 블록체인 게임 '파이널스타스'. 사진=박명기]

최성원 플레이댑(PlayDapp) 총괄은 이더리움 기반 댑 게임 2종 ‘크립토도저’와 ‘도저버드’를 소개했다. 이미 삼성 갤럭시, 카카오 클레이튼과의 계약을 체결하여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성원 플레이댑 총괄. 사진=박명기]

그는 “인기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도저’ '도저버드' 등 도저 프렌즈 시리즈가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1등을 차지했다. 두 게임은 출시 초반 세계적인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키티’를 뛰어넘었다. 한국 서비스는 불발되었지만 188개국 유저들이 즐기고 있다. 앞으로 MMORPG 블록체인 게임에서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도저프렌즈를 소갷는 최성원 플레이댑 총괄. 사진=박명기]

이어 “두 게임 사이에서 아이템을 연동할 수 있다. 또한 페이팔 등 기존 PG사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이더리움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플레이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스트 모드를 지원하여 보다 대중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