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레나서 1대1 대회 ‘천하제일 논검대전’ 개최

넥슨은 텐센트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천애명월도’의 서비스 1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를 25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개최했다. 넥슨은 총 300명의 유저를 초청했으며,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천애명월도’ 최초의 오프라인 1대1 대회이자 메인 이벤트인 ‘천하제일 논검대전’이 펼쳐졌다. 경기는 공력 2만4000 이상 캐릭터가 참가하는 ‘마스터즈’와 2만4000 미만 캐릭터가 참가하는 ‘챌린지’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4강전과 결승전이 진행됐다.

챌린지 4강에는 그유, 적선원, 유어즈, Vayu가 올랐으며, 마스터즈 4강에는 불주먹, 신수호랑이, 팡팡, 판쿠가 출전했다. 챌린지 결승에서는 유어즈가 그유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했으며 마스터즈 결승에서는 신수호랑이가 판쿠를 상대로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챌린지 우승자에게는 현금 50만원과 넥슨캐시 100만원이, 마스터즈 우승자에게는 현금 200만원, 넥슨캐시 100만원, 특별 제작된 코스튬(등 장식)이 지급됐다.

대회가 끝난 후 넥슨은 ‘천애명월도’의 2019년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먼저 전 서버를 통합하는 ‘천하통일’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서버 통합은 ‘천애명월도’ 유저들이 그동안 넥슨에 줄기차게 요구했던 요구사항이기도 하다. 이날 현장에 마련된 게시판에서도 서버 통합을 바라는 메시지가 가장 많았다.

3월에는 ▲두 번째 잠재 속성 교환 기능 추가 ▲두 번째 잠재 속성 교환 기능 추가 ▲신규 전투력 및 업적 보상 추가▲ 옷장 시스템 개편 ▲신규 장비 T6 & 최고 레벨 확장 ▲신규 던전 ‘결정조천궁’ 추가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4월에는 배틀로얄 모드와 40대40 해상 전투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신규 문파 ‘이화’와 신규 장비 T7 추가 및 최고 레벨을 확장한다. 하반기에는 10대 10 PvP 경기장과 신규 장비 T8 및 신규 던전이 추가된다.

넥슨 염홍원 천애명월도 사업실장은 “’천애명월도’ 국내 서비스 1주년을 맞아 게임을 즐겨 주신 유저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2019년에도 유저 분들이 피드백 주신 부분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계속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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