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2회 열려…4500명 북적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의 축제 ‘2018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던파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올해 겨울 시즌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과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이 발표됐다. 또한 ‘던전앤파이터’ e스포츠 리그 ‘DPL 2018 WINTER’의 결승전이 진행됐으며, 방송과 현장 체험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4500명에 달했다.

‘던파 페스티벌’에서 발표된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남귀검사와 여마법사의 다섯번째 전직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된다. 2016년 7월 ‘던전앤파이터’ 최초로 다섯번째 전직을 선보인 남마법사 업데이트 이후 2년 반만이다. 또한 12명이 한 팀을 이루어 보스 몬스터 ‘이시스’를 공략하는 ‘프레이-이시스 레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마법사의 다섯번째 전직 캐릭터인 ‘인챈트리스’는 인형술과 저주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아군 캐릭터에 강화 효과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정의로움 대신 소유욕과 집착을 바탕으로 저주를 통해서 아군의 힘을 강제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특정하여 강화시켜줄 수 있어 파티 구성도 보다 전략적으로 할 수 있다.

[인챈트리스 스크린샷]

남귀검사의 다섯번째 전직 캐릭터 ‘검귀’는 폭주한 귀검사가 강한 강한 한을 품고 있는 귀신(원귀)와 합쳐지며 하나의 몸에 두 개의 혼이 공존하는 캐릭터다. 본래의 검귀와 원귀 두 가지로 동시에 공격을 가할 수 있어 조작에 따라 공격 범위가 늘어나고 빠른 이동이 가능해 이동거리가 늘어나는 등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검귀 1차 각성]

최대 12명이 참여하는 ‘프레이-이시스 레이드’는 이전 레이드에서 업그레이드되지 않았던 무기, 액세서리, 특수장비까지 총 7부위의 장비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또,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세트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아이템 수집(파밍)의 재미를 강화했다.

[프레이-이시스 레이드]

이 외에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최고 레벨을 달성할 수 있는 ‘성장 가속 모드’ 추가 ▲할렘 지역 레전더리 장비와 에픽 장비 수집 소요시간 단축 ▲신규 던전 ‘오퍼레이션 호프’ 오픈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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