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1일 미디어 쇼케이스 열고 ‘블소 레볼루션’ 최초 공개 예고

넷마블이 하반기 최대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실체를 드디어 공개한다.

넷마블은 5일 오후 각 매체에 보낸 초청장을 통해 오는 11일 오전 11시 신도림 쉐라톤호텔에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소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은 방대한 세계관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화려한 액션과 그래픽을 앞세워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게임 내 비무 콘텐츠를 이용한 e스포츠 대회도 매년 열리고 있다.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하고 차별화된 재미를 더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다. 특히 넷마블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를 재해석한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에 충격을 던진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2016년 12월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1년8개월만에 누적매출 13억달러(약 1조4600억원)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금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유지하는 중이다. ‘블소 레볼루션’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잇는 넷마블의 또 하나의 야심작으로 게임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최근 대형 신작 부재로 고민에 빠진 넷마블에게도 ‘블소 레볼루션’은 매우 중요한 타이틀이 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블소 레볼루션’ 게임에 대한 상세한 소개 및 향후 전략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블소 레볼루션’의 출시 일정 등도 최초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17에서 직접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하고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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