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비중 한국 57%, 일본 26%, 서구권 3% 기록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 1년8개월만에 13억달러(약 1조4600억원)의 누적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은 한국과 일본이 견인했다. 1조4600억원의 매출 중 한국 매출 비중은 57%(약 8322억원), 일본의 매출 비중은 26%(약 3796억원)다. 넷마블은 한국 출시 첫달에만 누적매출 2060억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반면 서구권에서 올린 매출 비중은 3%(약 438억원) 미만이다. 넷마블은 2017년 11월 북미, 유럽, 호주 등의 서구권에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당시 북미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넷마블은 “RPG 불모지인 북미 유럽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성과에 힘입어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분기 글로벌 모바일 앱 매출 순위 15위(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통합)에 올랐다. 게임만 놓고 보면 12위다.

한편 넷마블은 1분기 ‘리니지2 레볼루션’의 로열티로 엔씨소프트에 169억원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