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B2B관에 부스 마련 결정, 중국게임 소싱 박차

카카오게임즈가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8’에 참가를 확정지었다.

26일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8월 3일부터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 2018의 B2B관에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 위치와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차이나조이에도 부스를 꾸리고 양질의 중국 게임 소싱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차원 게임(오타쿠 게임)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이 부분에 소싱 경험이 풍부한 카카오게임즈가 유리하다”고 밝혔다.

중국산 2차원 게임 ‘음양사’를 들여와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차이나조이 현장에서도 ‘앙상블 스타즈’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올해초 카카오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와 액토즈소프트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1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는 텐센트,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프리미어M&A PEF 5개사가 참여했다. 텐센트는 500억원, 액토즈소프트는 200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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