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만에 내정자 꼬리표 떼고 본격적인 업무 착수

[신지환 넥슨지티 신임 대표이사(사진=넥슨지티 제공)]

넥슨지티 신임 대표이사로 신지환 전 엔도어즈 대표가 23일 공식 선임됐다.

넥슨지티는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지환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내이사로도 3년간 선임됐다. 신지환 대표는 지난달 28일 신임 대표로 내정된 지 한 달 만에 내정자 꼬리표를 뗐다.

신지환 대표는 2005년 넥슨에 입사해 넥슨 재무기획실장 및 일본법인 관리회계실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게임 ‘군주온라인’과 ‘아틀란티카’를 개발한 엔도어즈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엔도어즈는 2017년 12월 30일 넥슨지티의 자회사 넥슨레드(대표 김대훤)에 매각됐다. 이어 1월 23일 넥슨레드가 엔도어즈를 흡수합병해 창사 8년 만에 소멸됐다.

넥슨지티는 현재 일렉트로닉아츠(EA),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 게임 신작 ‘타이탄폴 온라인’을 개발중이다. 모바일게임 ‘액스(AxE)’와 ‘스페셜솔져’를 개발한 넥슨레드(대표 김대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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