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조회수의 인기 웹툰…콘텐츠 유통 사업부문 신설하고 중국 비즈니스 강화

배틀엔터테인먼트(대표 배승익)는 중국의 대표적인 웹툰 플랫폼 ‘텐센트 동만’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호요소홍랑(중국명 狐妖小红娘)과 실버 가디언(중국명 银之守墓人) 등 인기 중국 웹툰 10개 작품의 국내 유통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작품들은 월간 이용자 수가 9000만 명이 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웹툰 플랫폼인 ‘텐센트 동만’에서 최소 10억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인기 작품들이다. 특히 ‘호요소홍랑’과 ‘실버 가디언’의 경우 100억 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게임화 및 애니메이션화까지 진행됐을 정도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IP다.

배틀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판권 확보를 시작으로 콘텐츠 유통 사업 부문을 신설, 해당 부문의 책임자로 중국 콘텐츠 전문가인 최재원 부문장을 내정했다. 최재원 부문장은 중국 현지 자회사인 신우소프트(XINWUSOFT)와의 협업을 통해 텐센트동만을 비롯한 복수의 플랫폼으로부터, 100여 개 이상의 중국 인기 웹툰 작품의 국내 유통권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중국 작품들은 배틀코믹스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 웹툰 플랫폼들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며, 원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IP 비즈니스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최재원 부문장은 “한중 IP 기업인 배틀엔터테인먼트가 추구하는 지점은 일방적인 콘텐츠 수출이 아닌, 양국 콘텐츠간의 상호 교류”라며 “중국 현지의 콘텐츠 수준이 한국과의 격차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상당수의 중국 웹툰이 국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해당 사업을 적극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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