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과 제휴 추진 '뮤' 'R2' '메틴2' 등 모바일 출시

뮤온라인
[게임톡] 온라인게임사 웹젠이 모바일게임 사업에 뛰어든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 관계사 '4:33'와 제휴를 추진 중이다.

`4;33`은 위메이드와 넥슨모바일 대표이사,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한 권준모 전 넥슨 대표이사가 출자해 2009년 6월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사업 제휴가 이뤄지면 앞으로 웹젠과 위메이드의 모바일사업 협력 기반이 될 전망이다.

 웹젠으로서는 스마트폰게임 개발 노하우를 갖춘 권 대표를, 권 대표는 인지도가 높은 웹젠의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게 되는 제휴다. 웹젠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MMORPG `R2`를 비롯한 대형 게임 등의 공동 개발 대상에 대한 조율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웹젠은 또 일부 모바일게임시장에 현재 모바일 전용 게임을 내놓기 위해 관련 팀을 구성해 개발에 돌입했다. 하반기부터는 자체 개발한 신작 게임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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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하면서, 특히 기존 온라인 게임의 주 수익원이었던 `뮤`와 `메틴2`에 대해서도 모바일게임으로 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이미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인수한 `메틴2`를 유럽지역에서 모바일로 출시할 경우, 앞으로 모바일 사업에서의 강력한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콘솔게임 중심인 시장 유럽에서 한달간 이용자 수가 500만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제치고 접속자 1위를 차지한 '메티2'의 브랜드 가치로 볼 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볼 수 있다. 

이밖에 웹젠과 네시삼십삼분은 '아크로드', 'C9' 등 유명 게임들과 '헉슬리'나 '배터리' 같은 총싸움게임을 스마트폰게임으로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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