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AAC’, 신규 버전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환경 등 모두 적용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이 ‘나의 AAC’의 업그레이드 버전 ‘나의 AAC 2.0’을 새롭게 내놨다.

엔씨소프트의 비영리공익재단 엔씨문화재단은 ‘나의 AAC 2.0’ 버전을 구글 플레이와 앱 스토어에서 무료 배포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의 AAC’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2016’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완대체의사소통(ACC) 프로그램은 뇌성마비, 자폐성 발달장애, 지적 장애, 중복감각 장애, 청각 장애, 말운동 장애 등 크고 작은 의사소통장애로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의사소통의 기회를 주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무료 한국어 보완대체의사소통(ACC) 프로그램은 엔씨문화재단이 수년째 개발 및 보급에 노력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2014년 태블릿 PC 기반의 ‘나의 첫 AAC’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번 ‘나의 AAC 2.0’을 출시하게 됐다. ‘나의 AAC 2.0’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환경 모두에 적용된다.

엔씨문화재단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같은 의사소통판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나의 AAC 2.0’은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시켰다”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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