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한국 예선전 진행
‘2017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의 첫 번째 대회인 한국 예선전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2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컴투스의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한국 지역 예선전이 진행됐다.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은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 타이틀을 얻기 위해 전세계 유저들이 맞붙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이번 한국 서울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뉴욕, 파리, 상하이, 도쿄, 타이페이, 홍콩, 방콕 등 9개 주요 도시에서 약 3개월 간 지역 대회가 개최된다. 이를 통해 선발된 각 지역 대표 선수들은 올 연말 미국 월드결선 무대에서 최후의 우승자를 가린다.
첫 번째 지역 대회로 개최된 서울 예선전 현장에는 이른 오전부터 ‘서머너즈 워’ 한국 지역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방문했다. 대회에 참여한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친구, 연인, 가족 등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는 총 8개조로 편성해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각 4개조씩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선수들은 마주 앉은 상대방과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펼쳤다. 각 경기의 대진 결과는 행사장 양 옆에 설치된 LED TV로 실시간으로 송출됐으며, 결과가 나올 때마다 객석에서는 환호와 탄성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일본의 유명 ‘서머너즈 워’ 스트리머인 쇼토쿠가 경기장을 방문, 현장의 열기를 실시간으로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한국의 유명 ‘서머너즈 워’ 스트리머 심양홍과 함께 월드아레나 대전을 펼치는 이벤트 경기도 치러졌다.
한편 이날 열린 예선전 참가자 중 각 조에서 선발된 1위는 오는 10월 14일 열리는 한국 지역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에 오른 8명 중 지역 대표 결정전을 통해 선발된 두 명은 연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월드결선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해 전 세계 지역 대표들과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