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과 경쟁을 모토로 삼은 게임 배경을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승화

넥슨이 신작 모바일게임 ‘액스’에 담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를 별도 발매 계획이다. 특히 이 게임의 OST는 체코 필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업으로 제작해, 긴장감과 게임이 주는 웅장함을 더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25일 넥슨레드(대표 김대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MMORPG ‘액스’의 OST 영상을 공식홈페이지와 공식카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64명의 ‘체코 필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프라하 시민광장에서 게릴라콘서트 형태의 공연을 진행하는 모습과 프라하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장면들이 담겨있다.

영상을 제작한 넥슨 측은 “광장 중앙에서 갑작스레 진행된 오케스트라 공연은 광장을 지나던 행인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즐겼다. 3시간 가량 진행된 공연이 끝날 무렵에는 운집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멋진 공연을 선물한 단원들에게 박수로 화답했다”고 전했다.

엑스의 메인 OST ‘앨리언스x엠파이어’는 게임의 배경인 연합국 갈라노스와 신성제국 다르칸 양 진영간에 벌어지는 대립과 경쟁의 긴장감을 더해주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넥슨은 9월중 게임음악 전문 레이블 ‘네코드’를 통해 액스 OST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액스 OST 녹음 및 공연에 참여한 체코 필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유럽의 유명 레코딩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엘더스크롤 온라인과 문명5, 헤일로와 같은 게임 OST를 제작한 바 있다. 또 영화 감독 조지 루카스와 아델, 셀린 디온 등 세계적인 팝 가수들과 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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