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라인 블리치’ 등 국내외 유명 IP 기반 신작 출시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2017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62억원, 영업손실 19억원, 당기순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일 와이디온라인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18% 증가했다. 그러나 마케팅비 증가 및 자체 개발 온라인게임의 해외서비스 종료에 따른 관련 무형자산 손상 인식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1분기에도 매출액 53억원, 영업손실 17억원, 당기순손실 2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하반기 와이디온라인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블리치’를 기반으로 한 ‘라인 블리치’를 시작으로 ‘외모지상주의 for Kakao’, ‘노블레스 for Kakao’,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for Kakao’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라인 블리치’는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사전등록을 시작한 이후 5일만에 사전등록자 수 20만명을 돌파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CFO는 “최근 공개한 ‘라인 블리치’와 더불어 성공가능성 높은 신작 라인업이 완성됐다”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외 유명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기대작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실적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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