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는 9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773억원, 영업이익 174억원, 당기순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 31.7%, 24.2%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큰 폭으로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선데이토즈는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 신작 마케팅 집행에 따른 광고선전비 증가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애니팡3’, ‘애니팡 포커’ 등 모바일게임 신작 3종을 국내에 출시하며 매출 다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기존 흥행작들의 매출 감소 분이 반영돼 전체적인 수익성이 악화됐다.

다만 매출 다변화로 인해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인 237억원을 기록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선데이토즈 측은 “2016년의 성과는 다양한 신작 출시로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 올해 신작에 대한 투자의 의미가 크다”며 “올해에도 기존 게임들에 신작들을 더한 서비스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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