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앤틱 개발 ‘포켓몬고’, 앱스토어 출시 첫날 매출 5위 기록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GO)’가 24일 한국 서비스 하루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최고매출 순위는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나이앤틱이 개발한 ‘포켓몬고’는 24일 오전 한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정식 등록됐다. 이날 오후 7시가 되자 ‘포켓몬고’는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포켓몬고’는 오전 8시 정도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했으므로, 앱마켓 등록 12시간도 되지 않아 인기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에서 ‘포켓몬고’는 단번에 5위까지 올랐다. 현재 앱스토어 매출 1위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며, ‘피파온라인3 M’와 ‘모두의 마블’, ‘삼국 블레드’가 각각 2위부터 4위까지 차지하고 있다. 출시 첫날의 성적인 만큼 향후 순위가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한국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는 ‘포켓몬고’의 매출 순위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출시 당일 한때 구글 플레이에서는 게임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 문제가 벌어지기도 했다.

‘포켓몬고’는 지난해 7월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에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6년 전체 매출은 9억50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약 6개월이 지난 1월 24일부터 정식 서비스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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